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0

아이와 발리에서 안전하게 여행하는 법(교통 위생 응급상황 대비) 발리는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지만, 아이와 함께라면 단순한 관광 이상의 준비가 필요하다. 낯선 환경에서의 안전은 즐거운 추억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된다. 교통, 위생, 응급상황 대비 등 아이 동반 발리 여행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안전 수칙을 정리했다. 1. 교통 - 아이와 이동할 때 꼭 고려해야 할 점🚕 앱 기반 차량 서비스 활용발리에서는 그랩(Grab)과 고젝(Go-Jek) 같은 차량 호출 앱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다. 일반 택시보다 가격이 명확하고, 예약 시 목적지와 비용이 고정돼 바가지요금을 피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차량 상태가 비교적 좋은 이 서비스를 추천한다.🏍️ 바이크는 신중하게발리에서는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바이크를 많이 이용하지만, 아이 동.. 2025. 7. 28.
아이와 함께 발리에서 한 달 살며 알게 된 현실 꿀팁 10가지 1. 숙소 선택은 '뷰'보다 '생활 반경'이 먼저다처음에는 바다가 보이는 숙소만 검색했다. 하지만 아이와 지내다 보니 마트, 약국, 병원의 위치가 훨씬 중요했다. 사누르에서 묵었던 억세스 풀룸은 문을 열면 바로 수영장이 연결돼 있어 아이가 지루할 틈이 없었다. 매일 아침 물장구 소리로 시작되는 하루는 여행이 아니라 진짜 ‘살아보기’의 시작 같았다. 2. 발리의 장보기는 생활의 리듬을 만든다한 달 동안 매 끼니를 외식하기는 어렵다. 첫 주에는 레스토랑만 다녔지만, 둘째 주부터는 자연스럽게 마트와 현지 시장으로 발길이 향했다. 빈땅(Bintang) 마트에서 과일을 고르고, 페피토(Pepito)에서 우유를 사던 시간이 묘하게 즐거웠다. 아이와 함께 과일 코너에서 망고스틴을 처음 맛보던 순간은 장보기 이상의 추.. 2025. 7. 27.
아이와 발리에서 꼭 가야 할 여행지 10곳은? 아이와 함께 떠나는 발리 여행은 단순한 휴가가 아니다. 낯선 풍경 속에서 아이가 성장하고, 가족의 새로운 추억이 쌓이는 특별한 시간이다. 특히 한 달 가까이 머무르는 발리 한 달 살기는 여행지 이상의 의미를 남긴다. 화려한 리조트와 이국적인 풍경보다, 아이의 웃음과 작은 발견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곤 한다. 그중에서도 한 달 동안 직접 다녀본 곳 중, 아이와 발리 가족 여행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열 곳을 소개한다. 1. 마라 리버 사파리 로지 - 창문 너머로 만나는 야생동물 호텔발리 기안야르에 위치한 마라 리버 사파리 로지는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서 가장 특별한 숙소 중 하나다. 객실 창문을 열면 바로 앞에 기린과 얼룩말이 걸어다니는 장면이 펼쳐진다. 아이는 침대에서 뛰어나와 창문에 얼굴을 바짝.. 2025. 7. 27.
아이와 함께 하는 발리 여행 필수 준비물 가이드 아이와 함께 발리로 떠나는 여행은 그 자체로 설렘이 가득하다. 하지만 낯선 기후와 장거리 비행, 이국적인 환경은 아이에게 작은 변수들을 만든다.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아이도 부모도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래는 발리 여행에 꼭 필요한 아이 동반 준비물 가이드다. 1. 여권 & 안전 필수품* 여권과 사본: 아이 여권은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본이나 휴대폰 사진으로 백업해 두자. * 여행 보험: 동남아 여행에서 흔한 음식·수질 문제 대비를 위해 의료 커버가 넉넉한 보험을 추천한다. 발리의 외국인 병원은 비용이 높다. * 비상 연락처 카드: 부모 연락처와 숙소 이름, 전화번호를 적은 카드를 아이 주머니에 넣어두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2. 발리 날씨 대비 건강 & 위생 키트* 아동용 선.. 2025. 7. 26.
〔아이와 발리 한 달 살기 20〕 발리의 끝에서 사누르 해변과 나 자전거 페달에 담긴 사누르의 여유발리에서의 마지막 며칠은 ‘하얏트 리젠시 발리(Hyatt Regency Bali)’에서 보내기로 했다. 사누르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렀던 ‘더 101 오아시스’도 좋았지만, 이젠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식이 필요했다. 체크아웃 직전의 피곤한 이동도, 새벽 투어도,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저 느리게, 천천히, 이 여름을 마무리하고 싶었다. 리젠시의 넓은 정원과 야자수가 드리운 풀장은 그런 바람에 딱 맞는 곳이었다. 짐을 맡기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선규는 수영장에 발을 담그자마자 금세 물속으로 풍덩. 나는 풀사이드에 누워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망고 주스를 마셨다. 아이는 수영하고, 햇볕 아래에서 유튜브를 보며 선베드에서 뒹굴었고, 나는 잠시 아무 생각 없이 ‘지금 이대로’에.. 2025. 7. 20.
〔아이와 발리 한 달 살기 19〕 스플래쉬부터 쿠데타까지, 스미냑 노을의 하루 스미냑 해변에서 만난 최고의 일몰 발리에서의 하루가 또 한 장 넘어간다. 오늘은 아무 계획 없이 바다를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목적지를 스미냑으로 정했다. 아이와 함께라면 어디든 그곳이 여행지였지만, 오늘만큼은 나도 좀 즐기고 싶었다. 도시처럼 세련되고, 바다처럼 여유로운 스미냑은 그 모든 욕심을 품기에 충분했다. 늦은 아침, 11시쯤 도착한 곳은 핀스 클럽(Finns Recreation Club)에서 운영하는 스플래쉬 워터 파크(Splash Water Park). 규모가 거대하진 않지만, 가족 단위로 보내기에 딱 좋은 크기와 구성이다. 아이들은 미끄럼틀과 워터 캐넌에 금세 빠져들었고, 나는 파라솔 그늘 아래 선베드에 몸을 눕혔다. 시원한 망고 스무디를 홀짝이며 들려오는 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물보라.. 2025. 7. 19.